주위이야기

아기유모차 써본 후기 타보플렉스 유모차

nextdoor 2025. 1. 17. 14:52

아기유모차 써본 후기 타보플렉스 유모차

처음 아이를 낳기도 전부터 아이용품으로 이리저리 고민할때가 있었어요.
아직도 솔직히 모든게 다 나의 결정인거 같아요. 매번 결정과 결정 그리고 고민의 반복.
사실 나중에 보면 별거 아닌데도 왜그렇게 고민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 카시트부터해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유모차는 왜그렇게 종류가 다양한지;; 아이낳기전부터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너무 질려버린??;;
디럭스가 무엇인지 휴대용이 무엇인지 진짜 그것부터 몰랐던걸 ..;; 알아가는데
사실 그런걸 미리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일단  갓 태어난 아이는 100일동안은 잘 다니지 않겠지? 하면서도 처음 아이다보니 디럭스 유모차를 태웠어요. 근데 100일동안 안다닐거 같았고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왜그렇게 병원도 자주 가야할 날이 오고 뭔가 나가야할 일이 가끔이라도 생기더라구요;;
디럭스.. 추천드려요.
무겁고  안정적인데 단점은 무거움 ㅎㅎ 무거운 핸들링. 그만큼!! 아이한테는 세이프하고 안정적임.
디럭스 1년 태우고 아이들 그다음부터는 또 다른 고민이 되는 유모차. 
휴대용도 있고 절충형도 있잖아요.
아기 아이유모차. 진짜 뭐가 그리많나요.
제품도 많고;; 저는 절충형으로 넘어갔어요. 휴대용은 한번 밀어봤더니 너무 가볍더라구요;;
휘리릭 날라갈것만 같았던 휴대용;; 절충형은 좀 무겁지만 그래도 접히고 차에도 넣을수 있고..등등
디럭스와 휴대용의 중간 사이랄까.?
 
그렇게 쓰다보니..아이는 크고 이제 제법 유모차에 안타려는 시기도 오고.
이제 휴대용으로도 갈수있는 아이의 무게가 오고. 걸어다니기 시작하면 굳이 유모차도 무거운거 끌기도 그렇고;
그쯤에서 언제까지 유모차를 타나?..라는 의문도 들고요 
 
만 2세가 되면서 36개월 아이는 유모차가 필요할까부터..해서 의문이 드는데;
사실 있으면 편해요. 아직까지 없애지않았어요. 
 
몇 키로 까지 탈수 있는지 그리고 핸들링이 괜찮은지. A/S는 어떤지 등등.
여러 유모차 유명한유모차도 있고 진짜 비싼 유모차도 있고..
근데 얘가 과연 몇년을 더 탈수 있을까?
 
해서 데리고 온건. 새로산 유모차가 아니라 캐롯에서 데리고 온 타보!!
그중에서 저는 타보플렉스 유모차 22kg까지 가능한 타보 플렉스 탭!

이걸로 외쿡도 몇번 나가서 끌어보고.
아이랑 정말 오래한 유모차네요.
 
겨울에도 유모차는 꽤 걸어다닐때 좋아요.
아이랑 마트나 멀리 갈때 걸어다닐때는 진짜 보관하고 짐을 싣고 올수 있으며
아이도 같이 싣고 올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운송수단인 유모차거든요.

많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36개월때즈음에 외국나갔을때도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져간 이유는 아직도 낮잠과 그리고 잠투정. 그리고 밤비행기라서;; 내가 라운지에 갔을때 애를 재우고 싣고 나를수 있는 운송수단이 필요했어요.

 
 
밤이라 아이가 잘때
라운지에서 저만의 휴식중..
비행기 타기전 나만의 시간 충전타임도 가질수 있는..
애 안고 다니거나 다른데서 재우는걸 내가 안아서 들고 다니고;; 그럴 체력이 안됨;;

컸음에도 불구하고 22kg까지 아이무게까지 다 커버 가능한 타보 플렉스
제일 좋았던 점.
이렇게 포스팅까지 생각하게 된점은 바로 A/S!!!
 
열심히 데리고 다닌 덕분인지..갑자기 고장이 나더라고요.
오래 쓴 역사가 있어서인지 그리고 비행기도 몇번 태우고 험한길도 다니고.
열심히 다닌 덕택인지;; 갑자기 탭으로 해서 휘리릭 접히는 기능이 갑자기 안되더라구요.
살짝 고장날 삘이 보여서..어어 조금만 힘을 내줘!!! 라며 유모차에 주문을 걸었지만..-_-;;
..
안접히더라구요.
안접히면 차에 실을수가 없으니;; 얼른 A/S 문의합니다.
카톡으로 문의가능합니다.

안접혀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A/S 하니 
타보플렉스 유모차 수동으로 접는 방법을 영상으로 보내주셨어요. 근데 저렇게도 안되서 수동으로 하는 방법 다른걸 말씀드려서 
21년형 타보플렉스 였고 해당 수동폴딩 기어를 젓가락 같은걸로 눌러서 일단 접어두고 

거기에 맞는 상자 구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ㅎㅎㅎ
근데 누군가 큰 공기청정기를 사셨는지 아파트단지에 박스 쓰레기에서 주워와서는 담았더니 되더라구요!!
올레!!! 

박스에 넣어놓고 이제 A/S 접수하고 일단 있는 자전거로 다니는걸로하고!!
유모차 A/S 접수하면 가져가고 수리하고 다시 왕복 택배 하려면 꽤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유모차 없는 시간좀 생기니.. 한겨울에는 비추;;
한겨울에 유모차로 다닐일이 좀 더 생기더라구요;;
추워서 방한해서 다니다보니 그게 아이가 덜 추워서~ 유모차는 한겨울 바람막이용으로도 좋더라구요.
 
곧 며칠 후
아기유모차 써본 후기 타보플랙스 유모차 AS 교체내용과 그리고 가격이 왔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나와서!!!! 올레!!! ㅎㅎㅎㅎ

수리비보다 택비가 더 많이 나왔지만.
제가 갈수 없는..경남이었어요.
부산근처였던 기억이 가물가물;;
옆이라면...택비 없이 아예 차로 왔다갔다 했을텐데;; 저긴 내가 왔다갔다 하기엔...너무 멀어서
택배로 하는게 최고였어요.
 
 
다시 받은 유모차와 함깨 한지.. 어언.. 1~2개월 ㅎㅎㅎ
아주 잘 고쳐져와서 너무 좋아요.

플렉스 유모차 탭폴딩시 필수 확인사항과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AS수리 내용에 대해서 설명서까지 같이 동봉되어서 왔어요. 

 

 

이제 짱짱해져서 또 1년이건 2년이건 몇년 더 쓸수 있는 유모차가 되어서 돌아왔네요.

폴딩이 안되어서 버릴까 했던 유모차였는데 조그마한 수고로 그리고 A/S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감동인
타보 플렉스 유모차!
 

혹시 폴딩만 고장났다면 저처럼AS 센터 문의해보세요.